- 29일 공공기관 및 에너지 전문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 ESG 경영 일환으로 사용전력 100% 재생에너지 전환 추진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ESG 경영 일환으로 공장 사용 전력 100%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켑코(한전)에너지솔루션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과 손잡고 롯데 시그니엘 서울에서 ‘RE10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롯데칠성음료의 ▲음료·주류 생산공장 ▲지점 ▲물류센터에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와 함께 향후 ‘RE100’ 추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RE100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자발적 캠페인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협약에 대해 공공기관 및 에너지 전문기관과 함께 시너지 창출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 활동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롯데칠성음료는 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음료 및 주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며 “ESG 경영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 친환경 제품 개발 등을 통해 탄소배출을 감소시킴으로써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또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 배출 감축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효율화와 함께 친환경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를 통한 RE100에 대해 중장기 실행 전략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생산공장의 모터 전력부하 효율 향상 ▲폐열 시스템 개선 ▲ESCO(Energy Service Company) 사업을 활용한 고효율 설비 도입 추진 등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각 분야의 에너지 전문가와 협업해 생산공장의 에너지 효율성과 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롯데칠성음료는 환경에 우선 가치를 두고 ESG 경영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