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행복나눔봉사단이 송암보호작업장 건물 옥상에 차열 페인트 작업을 하고있다. ⓒKCC
▲KCC 행복나눔봉사단이 송암보호작업장 건물 옥상에 차열 페인트 작업을 하고있다. ⓒKCC

한국미래환경협회와 인천 송암보호작업장서 차열 페인트 작업 지원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KCC가 한국미래환경협회와 인천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송암보호작업장 옥상에서 ‘쿨 루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에는 KCC 행복나눔봉사단, 한국미래환경협회 관계자, 곽기성 송암보호작업장 원장 등이 참석했다.

송암보호작업장은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인∙직업훈련교사∙사회복지사가 함께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시설이다. KCC는 여름철 폭염이 시작되기 전에 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직업훈련을 할 수 있도록 쿨 루프를 조성했다.

KCC에 따르면 쿨 루프 캠페인은 건물의 지붕에 흰색 차열 페인트를 도장해 지붕이 받는 열기의 축적을 감소시켜 건물의 온도를 낮춰준다. 별도의 큰 공사 없이 햇빛과 태양열을 반사하는 효과가 있는 차열 페인트만 칠하면 된다.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시키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등의 환경 보전 효과도 있어 전국적으로 캠페인을 확대해가는 추세이다.

KCC는 이번 쿨 루프 캠페인에 자사의 에너지 절감형 차열 페인트 ‘스포탄상도(에너지)’ 제품도 무상 지원했다. 스포탄상도는 CRRC(미국 에너지 절감형 도료 인증기관)에서 차열 성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일반 도료 대비 TSR(태양열 총 반사율) 값이 높아 실내 온도를 낮게 유지할 수 있고 차열 효과가 우수해 여름철 에너지 절감에 도움을 준다.

KCC 관계자는 “이전부터 지역사회 공동시설 및 소외계층 시설에 차열 페인트를 지원하는 쿨 루프 캠페인으로 사회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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