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최정 기자] 앞으로 병행수입 제품의 AS가 편리해질 전망이다.
 
관세청은 전국 12개 AS전문 업체와 관세청 공인기관인 ‘무역관련 지식재산보호협회(TIPA)’가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병행수입 물품의 AS를 소비자들이 불편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서울에 5개, 경기 3개, 부산 2개, 대전 2개 업체를 선정해 병행수입 제품에 대한 AS를 지원한다.
이 업체들은 정식 수입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해당 제품에 대한 AS를 전문으로 했지만, 관세청과의 MOU를 통해 병행수입 제품 수선도 담당하기로 했다.
 
이철재 관세청 특수통관과장은 “앞으로 TIPA와 협력해 레저용품, 유모차 등 다양한 품목으로 AS업체를 발굴해 나가겠다”며, “내년 TIPA에 ‘병행수입물품 AS지원센터’를 설치해 AS 문의는 물론이고 AS업체 소개까지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병행수입 제품 구매자들은 TIPA 병행수입분과 홈페이지와 관세청 등 관련기관이 공고한 AS업체를 조회해 사후 수선을 맡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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