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유사 사이버 공격 대비, 보다 강력한 사이버 보안점검 실시"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HMM(구 현대상선)은 본사 메일 서버가 바이러스 공격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HMM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12일 오전 1시에 일어났으며 주요 서비스는 복구했으나 본사 메일 서버가 불안정해 화주들과의 메일이 일부 누락됐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HMM은 지난해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으로 화물예약시스템 등 주요 운영시스템은 정상이라고 설명했다.

HMM 관계자는 “현재 주요 메일 서비스 복구는 이루어졌으나, 본사 메일 서버의 불안정 등으로 인해 응답∙처리 받지 못한 이메일이 있는 화주들께서는 유선 연락∙재확인을 당부 드린다”며 “향후 유사 사이버 공격에 대비, 보다 강력한 사이버 보안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최신 백신 업데이트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 드라이브'호 ⓒHMM

이두열 기자  headfever2210@gmail.com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