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백화점(대표 황범석)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문화센터 강좌가 활기를 되찾으면서 요리 명인의 특별한 클래스를 기획, 랜선으로 비법을 전수하고 관련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여름학기 문화센터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신청자가 늘었다. 봄학기보다도 25% 이상 신장했다. 특히 '코로나19' 집콕 트렌드로 인기 쿠킹 클래스는 대부분 조기 마감되고 있다.
이같은 인기 속 지난 3월 롯데백화점이 새롭게 론칭한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셀럽스픽' 명인들이 직접 참여해 랜선 릴레이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셀럽스픽은 식품 명인과 요리연구가 등 국내 푸드 셀럽으로 불리는 이들이 선택한 상품과 밀키트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브랜드다. 프리미엄 식재료 고객 수요에 힘입어 론칭 3개월 만에 품목은 3배 이상 늘고 물량도 대폭 확대됐다.
셀럽스픽 명인들이 롯데백화점에서 클래스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월 초 첫번째로 진행한 '최종대' 명인 강좌는 선착순 조기 마감됐을 뿐만 아니라 수강 호응도 매우 높았다.
7월엔 '지민정' 명인에 이어 8월에는 '권기옥' 명인이 차례로 강좌를 연다. 강의실이 아닌 본가 촬영을 통해 명인의 작업장 현장감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롯데백화점은 2021년 해양수산부 대한민국 수산대전 테마에 맞춰 상생상회와 함께 어업인을 돕고 내수 진작을 돕기 위한 특별한 협업 쿠킹 클래스도 마련했다.
이달 15일 오후 2시에는 요리연구가이자 유명 쉐프 '정호영'의 '감태' 활용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기존 강좌와 달리 롯데백화점 '100LIVE'를 통해 누구나 랜선으로 시청할 수 있다. 클래스 속 재료와 그릇들은 연결된 롯데온 링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오프라인 현장 참여는 접수 첫날 선착순 마감됐다.
7월에는 유명 오너 쉐프 '엄현정' 쉐프의 '명란' 쿠킹 클래스가 예정돼 있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강좌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최근 문화센터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에 국한됐던 수업이 온라인으로 확대됐을 뿐만 아니라 전문성과 다양성도 커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에도 궁중요리 명장 등 명인들과 연계한 쿠킹 클래스는 물론 롯데백화점만의 콘텐츠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수업은 소규모 클래스 중심으로 변화돼 가격은 더 비싸지만 만족도는 더 높아졌고 랜선 강좌는 편의성 덕분에 신청자가 점점 늘고 있다"며 "오프라인 강좌는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으로, 랜선 강좌는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인기 강좌로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