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 주상복합빌딩 투시도. ⓒ포스코건설
▲ 송도 주상복합빌딩 투시도. ⓒ포스코건설

- 내달 송도 B5블록에 섹션오피스·주거형 오피스텔·상가 분양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포스코건설과 디에이건설 컨소시엄은 지명경쟁을 거쳐 인천 송도 신도시 국제업무단지 B5블록에 비주거 복합업무시설 개발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비는 총 3,635억원 규모로 포스코건설 지분은 80%다. 송도 B5블록 복합업무시설은 지하 5층, 지상 최대 39층 2개동을 섹션오피스, 주거형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개발되며 2025년초 준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섹션오피스에대해 규모가 큰 업무용 빌딩을 잘게 쪼개 분할 분양하는 오피스로 투자진입장벽이 낮아 중소기업 등 소규모 사업체 입주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사업지는 인천1호선 국제업무지구 역세권 지역에 위치한다. 센트럴파크, 아라공원, 워터프런트 호수 등이 주변에 있어 주거 및 업무 환경이 우수하다. 섹션오피스, 주거형오피스텔, 상가 등은 내달 분양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주택사업의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해 비주거 복합업무시설 사업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설계 시공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해 왔다.

정희민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송도 B5블록 복합업무시설 신축공사는 최근 주택 시장 규제 강화로 투자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섹션오피스 및 주거형 오피스텔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포스코건설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에 맞는 명품 업무 및 주거문화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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