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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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은행은 영국 핀테크 업체인 '와이즈(Wise)'와 손잡고 '신한 Wise 해외송금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모바일 뱅킹 앱 '쏠(SOL)'에서 제공된다. 전신료, 해외중계수수료, 해외은행 수수료가 없는 게 특징이다. 미국으로 달러화(USD) 송금 시 5000달러까지 해외송금 수수료가 2.13달러만 부과된다.

송금 가능 국가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27개국이다. USD 이외의 통화로 송금 신청 시 와이즈로부터 제공받은 로이터 기준 환율이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USD를 기준통화로 적용해 송금 수수료를 낮추고, 달러 이외의 통화로 송금 신청 시 로이터 기준환율을 적용해 환손실 부담을 줄였다"며 "송금 가능 국가를 확대하고 외국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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