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6월 자동차 구독서비스, ‘모빌라이즈’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6월 자동차 구독서비스, ‘모빌라이즈’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르노삼성

신차 구입 전, 모든 차종 경험 후 최종 모델 결정 가능

[SRT(에스알 타임스) 김경종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가 오는 6월 전속할부금융사인 르노캐피탈(RCI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을 통해 자동차 구독서비스, ‘모빌라이즈’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모빌라이즈 구독서비스는 르노삼성차(XM3, SM6, QM6) 및 르노 브랜드 모델(ZOE) 중 1개의 모델을 월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단독형 상품과 2가지 모델을 이용할 수 있는 교체형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교체형 상품은 XM3, SM6, QM6 등 3개 모델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고객은 모빌라이즈를 통해 신차 구입 전, 다양한 차량을 직접 경험하면서 최종 모델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구매 결정을 망설이는 고객들이라면, 모빌라이즈 구독 서비스를 통해 한 달간 체험하면서 전기차 구입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구독료는 부가세 포함 월 70~80만원대다. 월 단위 렌트 프로그램으로 중도 해지 수수료가 없으며, 장기렌트나 리스상품과 달리 운행거리 제한이 없어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모빌라이즈 구독 서비스 이용기간 동안에는 따로 정비나 소모품 관리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며, 보험료 및 자동차세 등 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

신청 방법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모빌라이즈’를 통해 가능하다. 구독을 원하는 고객은 예약일 3일 전까지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빌라이즈 구독 서비스를 통해 만나보게 될 차량은 모두 6월 출고되는 신규 차량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신규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7월부터는 르노 마스터 기반의 프리미엄 캠핑카를 단기로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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