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araz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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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자마자 미국 10대들 빠졌다…인스타그램과 또 다른 재미

[SRT(에스알 타임스) 정우성 기자]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파파라치(Poparazzi)라는 앱이 있다. 24일(현지 시간) 출시됐고, 아직 구글플레이 스토어에는 없는 앱이다.

언뜻 보면 인스타그램과 비슷하다. 사진을 찍고 올린다는 점에서는. 하지만 셀카 기능(전면 카메라)은 제공하지 않는다. 그 대신 후면 카메라로 연속된 사진을 찍어서 GIF 형태 움직이는 화면을 만들어준다. 그렇게 다른 친구를 찍고 그 사람의 계정에 그 사진을 올려주는 것이다.

유명인을 뒤쫓아 다니면서 그들의 은밀한 사생활을 카메라로 찍어 신문사나 잡지사 등에 파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뜻하는 파파라치(paparazzi)와 비슷한 이름을 정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계정 주인은 사진을 올릴 수 있는 사람을 제한하거나 다른 사람이 올린 사진 중에서 보여줄 사진을 고를 수 있다.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수십장씩 셀카를 찍기보다는 남들이 보는 자연스러운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SNS라는 컨셉이라고 개발자들은 설명한다.

댓글 대신 사진에 반응은 이모티콘으로만 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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