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삼성생명 업무시설 투시도. ⓒ반도건설

- 삼성생명 세종시 부지 신축공사·아주대학교 종합실험동 건립공사 연이어 수주

- 건축, 토목, 조경, 전기, 소방 등 多분야 기술력 및 실적 축적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반도건설이 주택사업을 넘어 사업영역 확장에 나섰다. 재개발·재건축, 공공·민간 공사 등을 수주하며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반도건설은 지난 21일 세종특별자치시 2-4생활권에 위치한 ‘삼성생명 세종시 부지 신축공사’를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건축면적 1,325㎡, 연면적 13,764㎡에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 위치한 ‘아주대학교 종합실험동 건립공사’를 수주, 본계약을 체결했다.

‘아주대학교 종합실험동 건립공사’는 건축면적 1,997㎡, 연면적 13,102㎡에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의 교육연구시설 건립 프로젝트다. 특히 아주대학교에서는 지난해 11월 기숙사 건립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두 번째 쾌거다.

▲아주대학교 종합실험동 투시도. ⓒ반도건설

이번 프로젝트에는 여러 중견건설사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시공능력순위 14위인 반도건설은 기술력과 신용도를 바탕으로 철저한 사전조사와 사업성 분석을 통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2개 프로젝트의 총공사비는 400억원 규모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올해 ESG경영 도입 이후 주택사업 뿐 아니라 공공·SOC, 민간공사 및 재개발·재건축 수주, 복합건축물 등에 적극 참여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사업 수주 및 협력사와 저탄소 공법 기술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올해 초 ESG경영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등 경영혁신을 진행 중”이라며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해외개발사업 ▲도급사업 ▲정비사업 ▲주택사업 ▲국책 및 민간 공공공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잇달아 좋은 성과를 거둔데 이어, 올해도 적극적인 사업다각화 전략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horang00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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