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뉴 아르카나(New ARKANA) ⓒ르노삼성
▲르노 뉴 아르카나(New ARKANA) ⓒ르노삼성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모델 및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

[SRT(에스알 타임스) 김경종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는 ‘르노 뉴 아르카나’로 수출되는 XM3가 6월부터 본격적인 유럽 시장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XM3는 유럽에서 사전 출시되었던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모델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고 판매 지역도 28개 국가로 확대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앞서 지난 3월 XM3는 유럽 지역에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4개 국가에서 사전 출시됐다.

르노삼성자동차 XM3는 새로운 감각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성능에 다양한 편의기능 및 공간활용성을 갖춘 ‘차세대 소형 SUV’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패스트백’ 디자인을 적용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2021년 ‘올해의 소형 SUV’와 함께 ‘올해의 디자인’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휠베이스 2,720mm의 넉넉한 실내 공간과 513리터의 트렁크 용량도 XM3의 매력 중 하나다.

XM3는 국내 KNCAP 1등급은 물론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에서도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공인받은 모델이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국내 출시한 7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에서 모든 항목에 걸쳐 기준치를 만족시켰을 뿐 아니라, 8개 유해물질 측정 항목 중 4개가 최소 검출되는 안전성도 입증받은 바 있다.

회사 측은 XM3가 현재 유럽 시장에서의 초기 흐름을 앞으로도 잘 이어간다면 유럽 전체 판매 차량의 약 30% 비중을 차지하는 연간 350만대 수준의 B/C SUV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XM3는 르노삼성자동차가 현재 진행 중인 서바이벌 플랜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핵심 모델”이라며, “XM3가 뛰어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유럽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을 이어갈 수 있다면 부산공장의 생산 물량 회복과 임직원들의 고용 안정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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