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광 인추협이사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지난 5월 21일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의 가로수를 벌목하는 공사 현장에서 가로수 벌목을 강력히 반대하며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인추협
▲고진광 인추협이사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지난 5월 21일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의 가로수를 벌목하는 공사 현장에서 가로수 벌목을 강력히 반대하며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인추협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서울시 금천구 시흥대로의 가로수 벌목을 반대하며 항의 시위와 함께 서울시에 시민감사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인추협은 지난 5월 21일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의 가로수를 벌목하는 공사 현장에서 가로수 벌목을 강력히 반대하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 가로수들은 고 이사장이 어렸을 때 여러 사람과 함께 식재하여 세월과 함께 거목으로 자라 그늘과 공기 정화의 효과를 제공해왔다. 이와함께 금천구에서 오랫동안 거주하고 있는 많은 구민들 또한 가로수 벌목을 안타까워하면서 항의하고 있다.

이에대해 금천구청은 "이 가로수 벌목 사업은 구청에서 발주하여 전선 지중화 공사를 위해 가로수를 절단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인추협은 "전선 지중화 공사를 위한 가로수 벌목에 대한 주민 설명회 개최 등의 절차에 대해 서울시에 시민 감사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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