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돋보여 가전계의 '애플' 평가 받아…스마트폰 업계 강타할까
[SRT(에스알 타임스) 정우성 기자] 일본 가전업체 `발뮤다(BALMUDA)`가 스마트폰 생산에 도전한다. 이르면 올해 11월 제품이 시장에 나온다.
지난 13일 발뮤다는 자사 웹사이트에 5G 스마트폰 개발과 판매 계획을 밝혔다. 발뮤다는 "지금까지 가전 사업에서 쌓은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휴대폰 시장에서도 발뮤다만의 새로운 경험과 놀라움을 제안해 가고 싶다"고 이유를 밝혔다.
제품 디자인과 콘셉트를 발뮤다에서 정하면 실제 스마트폰 생산은 교세라에 외주를 주는 방식이다. 애플이 자체 공장이 아닌 폭스콘에 생산을 맡기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종합 전자회사인 교세라는 스마트폰, 태양전지, 사무용 전자제품 등을 생산한다.
일본 내 통신 사업자는 소프트뱅크가 독점적으로 발뮤다 스마트폰을 취급하기로 했다. SIM프리 모델의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는 통신 규격이 다른 통신사의 SIM락이 걸려있으면 다른 통신사 SIM을 사용할 수 없다. SIM프리 모델은 이 같은 제한이 없어 다양한 통신사 SIM을 구입해 이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해외에서는 SIM프리 모델이 일반적이다.
발뮤다는 2003년에 도쿄에서 테라오 겐 CEO가 설립했다. 초반에는 노트북 받침대 등 액세서리류를 만들다가 2010년대부터 공기청정기, 가습기, 토스터, 선풍기 등 제품을 만들고 있다.
가전업계의 애플이라는 별명처럼 뛰어난 디자인과 그만큼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저가 업체와 경쟁이 치열한 가전 시장에서 프리미엄 콘셉트로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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