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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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이호영 기자] '빅스마일 데이'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순항 중인 가운데 결제 건당 구매액 '객단가' 지난해 행사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 G9에서 동시 진행하는 쇼핑 축제 '빅스마일 데이' 판매 현황 분석 결과 행사가 시작한 지난 10~14일 주요 상품군 구매 객단가는 지난해 5월 19~23일 행사 기간 대비 평균 12% 증가했다. 지난해 행사에서 제품 하나를 사는 데 100만원을 썼다면 올해 빅스마일 데이엔 112만원을 쓴 셈이다.

품목별로 보면 유아동·출산 상품군은 객단가가 지난해보다 24% 늘면서 객단가 상승을 견인했다. 세부 품목으로 출산·육아(26%), 유아동 의류(7%) 등이 상승폭이 컸다.

가격대가 높은 가전·디지털 상품군도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객단가가 15% 증가했다. 영상가전(30%), 노트북·PC(19%), 모니터·프린터(9%) 및 에어컨, 공기 청정기 등을 포함한 계절 가전(6%) 등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크게 올랐다.

이외 식품·음료(14%), 의류·패션잡화(7%) 등도 객단가 신장을 보이면서, 대부분 상품군에서 지난해보다 더 비싼 제품이 팔리는 경향이 뚜렷했다.

이베이코리아는 빅스마일 데이 흥행 열기를 잇기 위해 최대 30만원 할인 쿠폰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제공한다. 16~18일 사용할 수있다. G마켓과 옥션, G9 빅스마일 데이 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브랜드사 별로 제공되는 중복할인쿠폰, 카드사 할인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이달 17일은 'M포인트데이'로 스마일페이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M포인트를 최대 50%, 3만 포인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본부장은 "올해 빅스마일데이는 평소 쉽게 구입하기 힘들었던 고가 가전제품이나 자녀를 위한 용품에 통 큰 소비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마지막 남은 3일 동안 최대 30만원 할인 쿠폰 및 카드사 혜택을 또 한 번 제공해 쇼핑 열기를 끝까지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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