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M 누리호 모습. ⓒHMM
▲ HMM 누리호 모습. ⓒHMM

- 1Q 매출 2조4,280억원, 85% 증가

- 운임 상승 및 물동량 증가로 실적 개선

- 상반기까지 1만6,000TEU급 8척 추가 투입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HMM은 올 1분기 매출이 2조4,28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131억 원) 대비 1조1,149억원(8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 또한 1조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213억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541억원으로 전년 동기(656억원) 대비 2,197억원이 개선됐다.

HMM은 “운임 상승과 물동량 증가에 따른 컨테이너 적취량은 전년도 대비 약 7% 증가했으며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량화주 확보,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 방안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HMM은 지난 3월부터 순차적으로 투입 중인 1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안정적인 추가 화물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는 6월까지 총 8척의 투입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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