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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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사협력대상에 넥센타이어·세아제강·금융결제원

[SRT(에스알 타임스) 김경종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제33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시상자로 참석했으며,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노사관계 분야의 주요 인사가 함께 했다.

'한국노사협력대상'은 1989년에 제정돼 올해로 33회를 맞은 가운데, 노사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발전한 기업을 매년 선발해 시상·격려해 왔다.

이번 노사협력대상 대상에는 대기업부문 ‘넥센타이어’, 중견·중소기업 부문 ‘세아제강’, ‘금융결제원’이 수상했고, 우수상에 ‘한화디펜스(대기업 부문)’, ‘수산이앤에스(중견·중소기업 부문)’가 선정돼 총 5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경식 회장은 “오늘 수상한 기업들의 우수한 노사협력 사례가 널리 확산되어 기업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경총은 산업현장의 모범 노사협력 사례를 발굴해 홍보하고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노사협력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총은 이날 시상식을 계기로 향후에도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 노력을 지속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경총과 한국노총이 중앙단위에서 노사를 대표하는 협력 파트너로서 함께 노력할 것을 한국노총에게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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