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1분기 영업이익 26.7억원...전년比 328.8% ↑

[SRT(에스알 타임스) 정우성 기자]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선도기업 코윈테크(282880, 대표이사 이재환)가 10일 공시를 통해 202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코윈테크의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6%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 27억원(YoY +328.8%), 당기순이익 29억원(YoY +42.1%)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실적과 비교했을 때도 매출액은 21.9%, 영업이익은 487.5%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21년 1분기 매출액 중 2차전지향 매출액은 212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0년 75.5% 대비 15.6% 증가한 9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전지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코윈테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기업들과 활발하게 수주계약을 체결해왔으며, 중국, 유럽, 미국 등에서 규모 있는 수주 계약을 연이어 성공하며 글로벌 2차전지 자동화 시장으로 마켓쉐어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영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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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 13억...영림원소프트랩 “하반기 성장 기대”

글로벌 ERP 플랫폼 개발 선도기업 영림원소프트랩(060850, 대표이사 권영범)이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가 탑재된 ERP 솔루션 출시와 스마트워크 경영 트렌드 등에 힘입어 올해 성장이 기대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10일 공시를 통해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82억 5,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은 각각 13억 7,000만원, 10억 7,6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회사는 1분기 실적에 대해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추진 정책 변경으로 계약이 지연되면서 일시적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시점에 상관없이 공급사와 고객사 간 협의를 통해 계약이 성사되고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반면, 변경된 정책에서는 정부가 계약에 대해 검증한 후 진행하도록 되면서, 추진 중이던 계약이 지연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관계자는 “정부 정책의 변화로 인한 변수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국내 투자환경이 위축되고, 회사가 진출해 있는 일본 및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영업환경이 악화된 것이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며 “하지만 정부 정책의 변화는 일시적인 영향으로, 추진중인 계약 건은 추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정부의 검증이 강화된다면 우수 ERP 업체로서의 입지 강화로 수주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오는 5월 12일,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가 탑재된 ERP 솔루션인 ‘K-System Ace’ 업그레이드 버전을 정식 출시하고 코로나19 수혜 산업으로 분류되는 유통, 제약, 반도체∙장비, 2차전지 등의 분야와 공공기관에 대한 영업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0년 1분기 기준 전년대비 22.5% 성장한 클라우드 SaaS 사업을 비롯해, 공익법인회계기준이 적용된 비영리법인 전용 ERP, 신규 서비스 모델 ‘에버근태’, ‘에버페이롤’과 차세대 모바일 개발 플랫폼 ‘Flextudio’, AI경영분석 서비스 모델 ‘K-System 경영분석’ 등 올해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통해서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올해는 K-System Ace를 비롯한 새로운 사업들을 구축하고, 신규 사업분야에 적극 참여해 영림원소프트랩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1분기 이후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코윈테크 회사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2차전지 제조기업들이 공정내 자동화 비중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작년에 개발한 2차전지 스마트 무인 자동화설비가 2차전지 전(前)공정의 혁신적인 자동화를 가져와 국내 및 해외 2차전지 수주규모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윈테크는 “지난 3월 15일, 2차전지 양극재 기업인 탑머티리얼 지분인수로 소재사업까지 확대 하였으며, 탑머티리얼과 함께 해외 2차전지 시장 공략 등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며 “2차전지 소재에서부터 장비를 아우르는 2차전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전했다.

ⓒvtg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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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지엠피, 1Q 영업익 63% 증가한 61억

브이티지엠피(01820)가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예고했다.

브이티지엠피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1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29% 늘어난 443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94억 원으로 214% 증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코스메틱 사업부인 브이티코스메틱의 일본 매출 호조가 실적 성장의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분기 매출이379% 증가하였고, 대표 라인인 '시카라인'을 중심으로 '앳코스메(@cosme)', '라쿠텐(Rakuten)', '큐텐(Qoo10)' 등 주요 판매 채널에서 베스트 상품 및 판매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내 판매량도 꾸준히 상승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에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동시 공략하여 중국 전역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홈쇼핑채널 등 공략으로 국내 코스메틱 사업 또한 성장시킬 전망이다. 지난달 24일 현대홈쇼핑에서 가수 조권이 개발에 참여하고 런칭한 ‘블랑 드 브이티 더블 레이어 톤업 쿠션’이 완판되기도 하였다.

브이티지엠피는 신성장동력을 위한 준비도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에너지사업의 일환으로 리튬황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발전을 준비 중이다. 내년 상반기 리튬황배터리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차세대배터리 사업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며, 수소연료전지발전 사업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브이티지엠피의 관계자는 “일본에서 브이티코스매틱의 실적호조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었으며, 다양한 해외시장 공략 및 2차전지와 차세대배터리, 수소연료전지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으로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위한 사업영역 확장과 경영전략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lo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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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2억1200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6.8%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1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대비 10.3% 증가한 2178억6800만원, 순이익은 154.8% 늘어난 125억원이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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