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판씨네마
▲미나리. ⓒ판씨네마

- 올해 세 번째 100만 관객 작품 기록…실사 영화 흥행 1위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미나리’가 지난 1일 누적 관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여정을 담은 영화 ‘미나리’는 중장년층 관객을 다시 극장으로 이끌며 관객층 확대에 기여하는 효과를 보인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은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지난 4월 26일 배우 윤여정이 한국인 최초 여우조연 부문 수상이라는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순간을 맞이해 박스오피스 역주행까지 이뤄냈다.

영화 ‘미나리’는 정이삭 감독의 탁월한 연출과 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의 연기 앙상블을 인정받으면서 전 세계 112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3월 3일 국내 개봉한 이 작품은 올해 개봉 영화 중 흥행 3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각각 1, 2위를 차지한 ‘소울’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 열차편’이 애니메이션임을 감안할 경우 실사 영화로는 흥행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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