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미 원장
▲ⓒ소수미 원장

과도한 자외선 노출, 유전적 요인 등으로 인해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분비되면 기미나 잡티,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색소 질환은 통증이나 가려움증과 같은 증상은 없지만, 미관상 좋지 않기 때문에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많다.

 

색소 질환을 개선하는 레이저는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일명 아기레이저라 알려진 ‘디오레듀얼’ 최근 주목 받는 시술 중에 하나이다.

 

디오레듀얼은 기미, 잡티, 주근깨 등의 색소 질환은 물론 여드름 흉터, 주름, 탄력 등 다양한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레이저로 두 가지 모드를 통해 시술이 가능하다. 보통의 레이저들은 한 가지 파장만을 사용해 치료하기 때문에 피부 전반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선 다른 종류의 레이저를 병행해야 한다. 하지만, 디오레듀얼은 두 가지 모드를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표피층부터 진피 층까지 다양한 피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모드는 1550nm와 1927nm모드가 있는데 1550nm 파장은 흉터, 주름, 모공, 탄력 개선에 효과적이며 1927nm 파장은 피부톤, 피부결, 색소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이는 피부 상태와 목적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두 가지 모드를 병행하여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처럼 디오레듀얼은 두 가지 모드를 사용하여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적, 비용적 부담이 적다. 더불어 기존 프락셔널 레이저와 달리 딱지나 흉터가 생기지 않아 별도의 회복 기간 없이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환자마다 색소의 깊이와 주름의 정도 등 개인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파악한 후 적합한 레이저를 선택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색소 치료의 경우 자칫 잘못 시술할 경우 오히려 색소가 짙어지는 등의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부 특성을 정확히 알고 있는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후 치료를 결정하도록 한다. <청라 더예쁨의원 소수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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