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온천역 한라비발디 조감도
▲ⓒ유성온천역 한라비발디 조감도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봄 기운이 한창이지만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일반 서민들에게 이 계절은 여전히 ‘혹한’이다. 정부가 촘촘하고도 강도 높은 부동산시장 규제 대책들을 잇달아 내놓으며 서민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있음에도 전국의 집값은 연일 고점으로 치닫고 있다.

신축에 대한 선호도를 차치하더라도, 이렇듯 값비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중도금 대출 등의 혜택으로 당장의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의 ‘1지망’ 선택지는 단연 신규분양 아파트다. 하지만 필요한 자격을 갖추고, 수백 수천 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청약 스트레스 역시 만만하지는 않다.

최근 부동산114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언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 16일까지 전국에서 청약을 받은 총 366곳 단지 가운데 331곳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환산 퍼센테이지는 90.4%, 2015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과 수도권 대비 평온했던 지방 부동산시장도 한껏 들끓었다. 최근 5년(2016~2020년) 간 지방 아파트들의 1순위 청약 마감률은 평균 59.1%였지만 올해는 194곳 중 159곳, 무려 82% 단지가 1순위에서 당첨자를 가렸다.

그렇다면 조금 더 저렴하고 수월하게, 입지도 설계도 만족스러운 브랜드 신축 아파트를 선점할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던 수요자들이 찾아낸 합리적 대안은 바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지역민들이 주체가 돼 지역 내 알짜 입지에 선호하는 시공사 및 평면의 아파트를 함께 짓는 구조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가점은커녕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도 기본적인 요건만 갖추면 조합원 가입 후 원하는 평형대를 선점할 수 있어 일반분양 대비 진입장벽이 낮다. 시세를 밑도는 조합원 모집가가 제시돼 가격 부담이 적고, 그만큼 향후의 시세 차익은 더 커진다는 장점도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 정부가 지주택 사업 관련 법률 및 제도를 개편하며 안전장치를 강화했기 때문에 입지 등을 잘 따져 선택하면 실거주는 물론 투자 용도로도 가성비가 좋다”고 귀띔했다.

이러한 가운데 부동산 ‘불장’이 한창인 대전지역에 탁월한 상품성과 가성비를 갖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등장해 화제다. 도안신도시 생활권과 대전지하철 1,2호선 유성온천역의 더블역세권 및 초역세권, 유성온천공원의 공세권 등 ‘올세권’에 빛나는 ‘유성온천역 한라비발디’가 그 주인공이다.

유성온천역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와 시공예정사 ㈜한라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유성온천역 한라비발디’는 도안신도시의 시작점인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546-5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2층 3개동(오피스텔 1동 별도)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68~74㎡ 아파트 306가구(예정)와 오피스텔 120실(예정),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지역내 선호도와 희소가치가 높은 중소형 면적대의 신축 아파트에 어린이집, 입주민 커뮤니티시설, 2층 휴게공간,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 수요자들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4베이 구조에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널찍하게 구성한 혁신설계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조합 관계자는 “’유성온천역 한라비발디’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이력이 있으며 무주택 또는 전용면적 85㎡ 미만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라면 세대주 자격(투기과열지구인 경우 1년 전부터)을 갖춰 홍보관 현장에서 즉시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며 “최근 성공의 관건인 토지 확보를 100% 마무리해 사업의 안정성과 추진력을 강화한 만큼, 조합원 모집 및 일반분양, 착공 등 일련의 절차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대전지하철 1호선과 2호선 트램(2027년 개통 예정) 환승역인 유성온천역을 도보 3분대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및 초역세권 입지로, 단지 바로 앞에 ‘호국의 쉼터’와 온천공원이 위치해 탁 트인 전망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 반경 1km 이내에 초등학교 3개소와 중학교 2개소가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유성온천역 일대의 풍부한 상업시설과 홈플러스, CGV, 복합 메가쇼핑몰 ‘골든하이’(4월 오픈 예정) 외 각종 공공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유성온천역 한라비발디’ 홍보관은 유성온천역 8번 출구 인근, 봉명동 546-5번지 현장 일원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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