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CJ ENM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CJ ENM

- 최고의 추리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온 극장판 명탐정 코난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지난 16일 개봉한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이 명장면 TOP 3를 공개했다.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은 시속 1,000km의 진공 초전도 리니어 개통을 앞두고 공식 후원사 대표들이 연쇄 납치를 당하자, 명탐정 코난과 FBI 아카이 슈이치가 15년 전 사건의 그림자를 쫓으며 공조하는 질주 액션 미스터리다.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CJ ENM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CJ ENM

◆ 날카로운 범인 추격…코난 앞에 미궁은 존재하지 않는다

영화의 첫 번째 명장면은 WSG 후원사 대표 연쇄 납치 사건을 추적하던 코난이 그동안의 단서들을 조합, 순식간에 추리 능력을 발휘하며 범인의 진짜 목적을 파악하는 장면이다.

코난은 나고야 공항 옆 병원에서 벌어진 일반인까지도 위험에 빠뜨린 대규모 테러 사건의 진상부터 범인의 진짜 타겟, 그리고 범인이 앞으로 시속 1,000km의 기차 진공 초전도 리니어를 이용하려 한다는 사실까지 알아낸다. 이 장면은 미궁을 모르는 명탐정 코난의 뛰어난 추리 능력을 보여준다.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CJ ENM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CJ ENM

◆ 명사수 아카이 슈이치…단 한 발의 저격

두 번째 명장면은 코난과 FBI의 공조 중 FBI 요원 아카이 슈이치가 모든 것을 뒤바꿀 단 한 발의 탄환을 쏘는 장면이다.

탄환이 날아갈 방향, 환경, 시간까지 정확하게 계산하여 목표물을 날카롭게 조준하는 아카이 슈이치는 다시 한번 극 중 최고의 저격 실력을 증명한다. 그가 당긴 방아쇠는 15년 전 사건을 되풀이하는 범인과 시속 1,000km로 질주하는 진공 초전도 리니어에서 벌어지는 결판의 판도를 뒤집을 결정적 한 방으로 작용한다. 영화의 제목인 ‘비색의 탄환’을 완벽하게 표현한 이 장면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CJ ENM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CJ ENM

◆ 긴박감 넘치는 도심 추격…앞을 내다보는 승리의 수

마지막 명장면은 바로 긴박감 넘치는 도심 추격전이다.

범인을 절대 놓치지 않으려는 FBI와 코난, 그리고 아카이 슈이치의 동생, 하네다 슈키치까지 추격전에 동참하며 숨이 막히는 액션이 펼쳐진다. 여기에 프로 장기 기사 하네다 슈키치는 지도를 완벽하게 외우고 있는 기억력을 바탕으로 앞을 내다보는 수로 범인을 쫓는다.

특히 도심 추격전은 현실감 넘치는 작화로 완성되어 긴장감과 스릴을 증폭시키며 진공 초전도 리니어에서의 결판과 더불어 이번 극장판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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