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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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정우성 기자] 백신 확보가 국가적 과제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과 관련 있는 기업들 주가가 급등세다.

20일 코스닥에서 휴온스글로벌 주가는 23.24% 오른 6만4,900원이다. 계열사 휴온스 주가도 15.17% 오른 7만2,900원이다.

휴온스글로벌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만들어 스푸트니크 V 기술을 이전받아 백신을 생산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

휴온스와 휴온스글로벌은 인적 분할로 생겨난 회사로 사업회사는 휴온스, 지주회사는 휴온스글로벌이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휴메딕스 주가가 상한가인 3만9,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인체에 높은 안전성을 가진 생체 적합성 히알루론산 응용핵심 원천기술을 활용한 필러와 관절염치료제를 국내 및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공급해온 회사다.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과 함께 러시아 백신 기술을 이전받기로한 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주가도 같은 이유로 4.44% 오른 3만2,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계열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주가도 7.76% 오른 1만8,7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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