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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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미국 재무부가 환율 보고서에서 한국과 중국 등을 관찰대상국 명단에 유지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미 재무부는 환율정책 보고서를 통해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을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유지했다.

멕시코와 아일랜드는 새로 관찰 대상국 목록 올라 미 재무부의 환율 관찰 대상국 명단에 오른 국가는 모두 11개국이다.

미 재무부는 1년간 대 미국 무역 흑자 200억 달러 초과, 국내총생산(GDP)의 2%를 넘는 경상수지 흑자, 12개월 동안 GDP의 2%를 넘는 외환을 순매수하는 지속적·일방적 외환 시장 개입 등에서 2가지 조건을 충족할 경우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한다.

한국은 위 3가지 중에서 무역 흑자(248억 달러)와 경상수지 흑자(4.6%)관련 요건에 해당됐다.

지난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외환시장 개입 요건 판단 시 미국의 추정치 대신 우리가 공시하는 외환당국 순거래 내역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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