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새우 멘보샤 이미지 ⓒBBQ
▲통새우 멘보샤 이미지 ⓒBBQ

- “다양한 사이드 메뉴로 고객만족 위해 노력 지속”

[SRT(에스알 타임스) 전수진 기자]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이드 메뉴를 선보이며 다양해지는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BBQ는 지난해 사이드 메뉴 매출이 전년대비 2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2019년에 출시된 ‘황금알치즈볼’과 ‘크림치즈볼’ 판매는 전년대비 70%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처럼 사이드 메뉴가 지속적인 인기를 끌면서 메뉴를 고르는 기준도 점차 변화했다. 이전에는 가성비를 높일 수 있는 조합 위주로 사이드 메뉴를 선택했다면 최근엔 다양한 취향의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자신만의 ‘꿀조합’을 찾고 있다.

BBQ는 사이드 메뉴 출시 과정에도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한 많은 시도들을 담아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드 메뉴의 네이밍부터 제품 시식까지 콘셉트 단계부터 제품 출시 과정 전반에 2030세대 패널들을 참여시켜 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황금알치즈볼’, ‘크림치즈볼’, ‘쑈콜라볼’, ‘닭껍데기 튀김’, ‘포테이토치즈그라탕’ 등의 다양한 사이드 메뉴들이 이러한 과정을 거쳐 출시됐다.

BBQ는 작년 네고왕 행사와 최근 BBQ앱(자사앱)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증가한 충성고객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를 보다 세밀하게 겨냥한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출시한 ‘통새우 멘보샤’는 고급 요리인 멘보샤를 집에서 부담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다. 출시 후 한달 만에 사이드 메뉴 TOP5에 합류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BBQ는 소비력이 강한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하여 고객이 자신만의 레시피와 메뉴를 선택하고, 이를 즐겨찾기 형태로 저장하여 보다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나만의 레시피’를 BBQ앱(자사앱) 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 음식을 찾는 빈도수가 늘어남과 함께 사이드 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사이드 메뉴를 통해 BBQ가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