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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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마트(대표 강성현)는 최근 3년 동안 진행한 와인장터 중 최고 매출을 기록하면서 올 해 첫 와인장터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실제 지난해 4월 30일부터 5월 13일까지 5월 '봄 와인장터' 기간 대비 와인 매출은 40% 가까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프리미엄 와인을 찾는 홈술족이 늘며 봄 와인장터에서 구입하는 와인 금액대에도 변화가 생겼다. 작년 봄 장터 기간 가장 많이 팔린 와인은 1~3만원대 와인이었지만 올해 봄 장터에서는 5만원 이상 와인 매출 구성비가 60% 가까이 늘었다. 또 5만원 이상 와인 매출이 지난해 봄 장터 대비 140.5% 신장했다. 

이번 '봄 프리미엄 와인장터'에서 첫 선을 보인 유명 프리미엄 와인 샤또 페트뤼스 수석 와인 메이커, 장 끌로드 베루에가 양조한 보르도 와인 '제이드 플뢰르 드 리스', 그동안 마트 채널에서 구입이 어려웠던 '텍스트북 나파 까베네쇼비뇽', '브레드 앤 버터 샤도네이' 등이 큰 호평 속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또 장터 기간에만 한정 수량 판매한 '샤또 마고17' 등 5대 샤또를 비롯한 프리미엄 와인들은 와인장터를 시작한 첫 날 전량 예약이 완료돼 고급 와인에 대한 고객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와인들은 최근 대형마트에서 초저가 와인뿐만 아니라 중고가 등 다양한 가격대 와인을 찾는 고객이 늘어났다는 점을 고려, 이번 와인 장터 기간 첫 선을 보인 와인이다.

이외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매출이 지난 봄 와인 장터 대비 83.1%, 127.4% 신장하며 높은 수요를 보였다.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은 레드 와인보다 바디감이 가볍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가족과 식사하거나 나들이 하기 좋은 시기인 봄 와인 장터 기간 수요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고객 니즈를 고려해 봄 나들이용으로 좋은 프랑스 랑그독 와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위 리저브 당글레 루즈, 블랑(750ml)' 1만 1900원, '더 롱 독 루즈, 블랑(750ml) 1만 5900원 등이다. 

롯데마트는 와인 전문 클럽 '뱅뱅뱅(Vin Vin Vin) 클럽'을 열고 고객 맞춤별 혜택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롯데마트 고(GO)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뱅뱅뱅 클럽' 전용 와인과 와인 용품, 와인과 함께 먹기 좋은 치즈 등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장세욱 롯데마트 주류 상품기획자는 "와인 인기가 높아지며 봄 와인 장터를 찾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며 "고객이 와인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 롯데마트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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