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까지 국세누계 총 97조1,000억원...국세·세외·기금 모두 증가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부동산 거래증가로 소득세·부가세수가 늘면서 올해 1~2월까지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조원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기획재정부 '월간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지난 1~2월 국세 수입은 97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간(77조 8,000억원) 대비 19조 4,000억원 가량 늘어났다. 소득세와 부가세수의 호조와 기금운용수익의 증가의 영향으로 진도율은 +3.9%p 늘었다.
총 국세 수입 97조 1,000억원 중 국세가 57조 8,000억원, 세외가 8조 2,000억원, 기금이 31조2,000억원이다. 국세는 11조원, 세외는 1조4,000억원, 기금은 6조9,000억원이 전년도 동기간 대비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국세 누계 11조원 증가에 대해 부동산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소득세·부가세가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했다. 소득세는 부동산 거래량 증가와 영세개인사업자 세정지원에 ᄄᆞ른 유예분 납부 등으로 누계기준 4조 8,000억원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까지 한 달간 주택거래량이 23만1,000호로 전년도 동기간(22만호) 대비 5.1% 늘었다고 덧붙였다.
부가가치세는 개인사업자 세정지원 3조 2,000억원에 따른 유예분의 2월 납부 등으로 당월기준 2조 6,0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택 거래량은 23만1천호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
한편, 매년 2월 세입 조치되는 지난해 한국은행 잉여금은 5조 1,000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조 4,000억원 늘었다. 기금수입은 국민연금 자산운용 수익 증가 영향으로 6조 9,000억원 증가했으며 올해 2월까지 국민연금기금 재산수입은 7조3천억원으로 전년도 동기(2조원) 대비 5조3천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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