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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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이호영 기자] 따뜻한 봄 날씨에 교외를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파주·기흥 등 도심을 벗어난 교외 롯데 아울렛은 가족 단위 고객의 대표적인 봄철 나들이 장소 중 하나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주변 자연 경관 감상은 물론 다양한 쇼핑 행사와 각종 놀이시설도 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주말 야외 나들이 인파가 늘면서 파주·이천·기흥·김해·동부산 프리미엄아울렛과 부여 롯데아울렛까지 교외형 6개 점포 지난 2일부터 나흘간 매출은 전년 대비 4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월 간 해당 점포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8%였던 데 비해 무려 2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아동과 골프 의류 선호가 높았다. 각각 65%, 60%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롯데아울렛에서는 키즈 상품부터 레저 상품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봄 맞이 쇼핑 행사를 마련했다. 

파주점은 이달 18일까지 '파주라기 공룡 테마파크' 2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마이클코어스', '아디다스', '리복', '골든듀' 등 80여개 브랜드 제품을 기존 할인률에 10~30% 추가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 '나이키'와 '프레드페리'는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기흥점은 이달 8~11일 여성 의류 '모조에스핀', '아이잗바바', 디자이너 브랜드 '데무' , '루치아노최' 등 모두 14개 브랜드 제품으로 '더블 쇼핑 위크'를 열고 기존 할인에 5~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 각 단일 브랜드에서 30·60·100만원 이상 구입하면 각각 2·4·7만원 롯데 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또 이천점과 기흥점에서는 소형 가전, 기능성 주방용품 브랜드 테팔 파격 할인 행사도 있다. 이천점은 오는 14일까지, 기흥점은 21일까지 '테팔 패밀리 세일'을 진행하고 다양한 가전 상품과 주방용품을 40~70% 할인한다.

인기 스포츠 브랜드 대규모 그룹 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천점은 8~14일 '휠라 그룹 대전'을 열고 스포츠·레저·키즈 의류, 신발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남녀 홈트레이닝복 1만원, 키즈 티셔츠 1만 5000원, 운동화 1만 5000~5만 9000원, 자켓 3만 9000원 등이 있다.

이외 부여점은 9~15일 화려한 패턴과 색상이 돋보이는 네덜란드 명품 '오일릴리' 이월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여성 점퍼 7만 9000원, 가방은 9만 9000원이다.

이에 더해 부여점 '골프존마켓' 프로모션, 10~11일 파주점 파주라기파크 이벤트 등 신규 브랜드 오픈 축하 프로모션과 아이들을 위한 야외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이호설 롯데백화점 수도권 2지역 본부장은 "4월을 맞아 교외로 향하는 소비자들이 롯데 아울렛을 방문해 나들이 기분도 만끽하고 덤으로 최대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쇼핑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을 즐기도록 모든 매장 내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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