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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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이호영 기자] 국민 생선 '고등어' 행사가 시작된다.

롯데마트(대표 강성현)는 23주년 창립 2탄 행사로 이달 8~14일 '노르웨이 자반 고등어'를 시세 대비 4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고등어는 가격대가 비싸지 않으면서 영양가가 높다고 알려져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마트에서도 고객 수요가 높아 꾸준히 생선 매출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수산물 중 하나다. 실제 2018년부터 매년 전체 생선 중 갈치에 이어 매출 2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생물 고등어 시황이 좋지 않아 생물은 물론 냉동 고등어 가격까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수산정보포탈에 따르면 지난해 고등어 어획량은 전년 대비 25% 가량 감소했다. 냉동 고등어 가격 역시 지난 2020년 4월 2만 2407원인 데 반해 올해 4월엔 5만 3282원으로 1년 동안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노르웨이 고등어'는 국내 고등어 시장 절반 가량 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수요가 높아 최근 집밥 추세 속 큰 호응이 기대된다.

행사 기간 전 점에서는 '노르웨이 자반 고등어(2손 4마리·냉장)'를 시세 대비 40% 가량 저렴한 5980원에 판매한다.

이병화 롯데마트 수산 상품기획자는 "국민 생선 고등어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상황에서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 기간 시세 대비 절반 가량 저렴한 가격에 노르웨이산 자반 고등어를 구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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