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조영란 기자] 서울시는 최근 고농도의 초미세먼지 발생으로 증대되는 시민 건강피해 및 불안감을 개선하기 위한 전문가 집단과 협력을 강화하게 되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시는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정보제공, 정책개발, 학술활동 상호협력을 위해 한국대기환경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헸다.
 
이는 자체발생으로 인한 내부의 대기오염과 국가 간 대기오염물질 이동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양 기관의 주요 협력내용은 초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배출원에 대한 조사와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정책개발, 시민들에게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 각 기관이 주관하는 대기환경 관련 각종 워크샵 및 세미나 등 학술활동 활성화에 동참 등이다.
 
특히 국가간 대기오염 이동, 즉 초미세먼지를 포함한 월경성 대기오염에 대해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동북아 주요 도시와 다자간 대기질 개선 협의체 구성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협의체 구성시 한국대기환경학회와 공동연구에 참여하기로 했다.
 
한편, 최영수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리시 자체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대기질 관련 전문집단의 든든한 지원을 받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를 계기로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초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등에 대한 연구와 정책개발 등으로 대기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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