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김수정 기자] 여행박사에서 6월 중 단 2차례만 출발하는 일본 규슈 등반대회 상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남규슈의 가라쿠니다케를 등반하면서 200만원 상당의 보물찾기에 참여하는 이색 여행상품이다.
 
한자로 ‘한국악’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가라쿠니다케(韓國岳)는 삼국시대 신라에 복속된 가야 유민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올랐다는 설과 화창한 날이면 산 꼭대기에서 한국이 보인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이 전해진다.
 
일본 최초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에비노고원에서 해발 고도 1700m의 가라쿠니다케에 이르는 트레킹 코스는 장엄한 화산 봉우리의 장관이 이어져 가슴이 뻥 뚫리는 대자연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여행박사 관계자는 “여행박사 직원이 출발에서부터 동행하기 때문에 등반 경험이 없더라도 안심하고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행박사 규슈 등반대회에는 최다 인원 참가단체를 선발하여 50만원의 회식비를 지원해 주며, 200만원 상당의 보물찾기와 아웃도어 베스트 드레서 선발대회 및 최연소·최고령 완주자에게는 상품가를 전액 포인트로 전환해 주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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