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기획재정부

[SR(에스알)타임스 정우성 기자] 정부가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개발에 자금을 지원한다.

홍 부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2025년까지 차세대 전력반도체 핵심제품 5개 이상을 상용화하는 등 국내 자립기반 구축을 집중 지원한다"고 말했다.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개발 및 생산역량 확충방안' 안건과 관련해 홍 부총리는 "SiC(실리콘카바이드) 등 3대 핵심소재 기반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개발을 올해 100억원 집중 지원한다"며 "팹리스·파운드리 등 민간과 협력해 기술개발부터 웨이퍼 제조까지 국내 전(全) 주기 밸류체인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차세대 전력반도체의 수요연계형 상용화 지원을 위해서 먼저 반도체, 충전기 등 상용화과제 기획, 발굴을 위한 수요-공급기업 간 연대협력협의회를 이달 안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까지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의 시제품 지원 물량을 월 300장에서 600장으로 2배 확대하고자 인프라 증설도 추진한다.

홍 부총리는 "민간 파운드리의 차세대 전력반도체 제조공정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내년까지 부산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에 신뢰성 평가인증센터를 구축해 신뢰성 확보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