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늉 이미지 ⓒ롯데칠성음료
▲까늉 이미지 ⓒ롯데칠성음료

- 오픈 이노베이션 일환 소비자 참여형 프로젝트 ‘음료학교’ 최우수작 정식 발매

[SR(에스알)타임스 전수진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당사가 지난해 운영한 소비자 참여형 음료 개발 프로젝트 ‘음료학교’의 최우수작 ‘흑미숭늉차 까늉’이 크라우드 펀딩과 사전 판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전국 발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음료학교는 음료에 대한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소통창구이자 협업 프로그램인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이다. ‘나만의 음료를 만들다’라는 콘셉트와 함께 지난해 7월부터 5주간 진행됐다.

15: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20명의 소비자가 음료 역사부터 신제품 개발 과정에 대한 교육, 음료전문미디어 ‘마시즘’ 등 전문가 멘토링을 받았다. 제출한 총 5개의 음료 신제품 아이디어 중 ‘우리가ONE조’팀이 제안한 까늉이 온라인 투표 및 시음 평가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까늉은 ‘까만 숭늉차’라는 뜻으로 조상들이 식후에 마시던 숭늉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RTD(Ready To Drink) 음료로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한 제품이다. 국내산 흑미에 누룽지쌀을 더해 진하고 구수한 맛과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칼로리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식후 디저트 음료나 평소 물 대용 마실 수 있다. 500mL 한 병 기준으로 한국인 1일 식이섬유 충분 섭취량의 25%에 해당하는 6.25g의 식이섬유까지 채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까늉 정식 발매 전 사업성 검증을 위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한 달간 음료학교 홈페이지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까늉은 목표 펀딩 금액을 454.2% 초과 달성했다. 이후 2월 한 달간 롯데마트에서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약 72만개가 전량 매진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까늉은 국산 흑미로 블랙푸드의 건강함을 담고 누룽지로 진한 구수함까지 더한 신개념 숭늉차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MZ세대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까늉 500mL 제품의 전국 발매를 시작으로 향후 900mL 대용량 제품의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스타트업 ‘바른’과 협업하여 지난 3월 10일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 ‘마시는 클리닝타임 사과향’ 등을 포함해 앞으로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 및 시너지 창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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