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카뱅 대표 ⓒ 카카오뱅크
▲윤호영 카뱅 대표 ⓒ 카카오뱅크

[SR(에스알)타임스 정우성 기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2년 연임에 성공했다.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은 카카오뱅크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카카오뱅크는 30일 경기도 판교오피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신임 이사 선임 및 정관 변경 등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2년 연임이 확정된 윤 대표는 카카오에서 모바일뱅크 태스크포스(TF)장으로 카카오뱅크 설립을 주도했다.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또, 카카오뱅크 이사회에는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오평섭 전 KB국민은행 부행장, 최수열 현 삼도회계법인 파트너가 사외이사로 새로 참여하게 됐다. 임기는 2년이다. 기존 윤웅진 사외이사는 1년 연임한다.

이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7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와는 별도로 신규 임원(업무집행책임자)을 선임하기도 했다.

준법감시인에는 권태훈 전 김앤장 전문위원,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에는 김재곤 전 SSG 홍보담당 상무를 선임했다. 유호범 전 카카오뱅크 준법감시인은 내부감사책임자로 자리를 옮겼다.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 금감원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 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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