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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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정우성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3조9000억원 규모의 비대면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라온피플은 최근 AI 미디어 솔루션 '라온쌤존'(사진·LAON SSEMZONE)을 출시하고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AI 머신비전 기반의 미디어 솔루션 ‘라온쌤존’은 데이터 학습 및 고도화를 통한 딥러닝 기반의 AI 얼굴인식과 사물인식 기술, 그리고 추적 촬영이 가능한 모션 트래킹(tracking) 기술이 접목된 알고리즘이 특징이다.

1인 강의 및 개인 방송에 최적화된 카메라와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강의자 및 동작, 칠판 필기 등 움직임과 주요 상황을 분석해 추적 촬영이 가능하고, AI가 자동으로 줌인과 아웃포커스를 제공함으로써 강의자 혼자서도 실제 수업과 같은 생생한 현장 영상을 촬영하고 전송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으로 학생들의 성적과 진도, 출석 등을 관리해주는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시스템뿐만 아니라 줌(ZOOM)을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소프트웨어와 연동할 수 있다. 삼각대와 케이블 등 간단한 구성품과 함께 AI 딥러닝 머신, 카메라, 소프트웨어가 포터블 형태로 제공돼 시간과 장소 구분없이 간편하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이러닝 매출은 3조9515억원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AI 강의 솔루션인 라온쌤존이 초, 중, 고등학교 및 전국 대학과 직업 훈련기관, 공공기관, 기업 내 온라인 교육은 물론 개인 방송,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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