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전 공공건축가 등 전문가 자문을 받아 기본설계부터 진행한다. ⓒ파주시청 
▲파주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전 공공건축가 등 전문가 자문을 받아 기본설계부터 진행한다. ⓒ파주시청 

[SR(에스알)타임스 정순화 기자] 파주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전 공공건축가 등 전문가 자문을 받아 기본설계부터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행정업무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해 시민행정서비스를 실현하도록 한 내 업무 개선의 일환이다.

자문단 운영에는 공공건축 전문가, 어린이집 원장, 보육컨설턴트, 관계공무원이 참여하고 사업주체 및 설계사가 함께 참여해 효율성 있는 공간배치를 위해 논의한다.

어린이집은 특성상 교사대비 아동 비율을 적용한 연령별 보육실 확보가 우선시 되나, 전문가 자문 없이 설계된 어린이집은 불필요한 리모델링 공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추가 비용 및 공사기간 또한 부족한 실정이다.

자문단 회의는 법적면적 내에서 공공건축가는 건물의 일사조건 등 건물배치 및 구조를 조언하고 원장, 보육컨설턴트는 실사용자 입장에서 보육실, 주방, 화장실 등 공간배치 등 세심한 부분까지 살펴, 차후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방지할 수 있다.

김지숙 파주시 보육청소년과장은 “전문가 사전설계 자문 개선계획으로 아이들과 교직원이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변경공사를 하지 않게 됨에 따라 비용절감 및 적기 개원으로 시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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