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구현모 KT사장 ⓒ KT
▲발언하는 구현모 KT사장 ⓒ KT

[SR(에스알)타임스 정우성 기자] KT가 콘텐츠 자회사 설립 계획 등 신사업 강화 계획을 밝혔다. 주식 시장에서는 관련주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코스닥에서 KTH는 12.61% 오른 1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품판매형 데이터방송 사업 및 영화 등 콘텐츠유통 사업, ICT 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국내 최초로 데이터방송 T커머스 채널 'K 쇼핑'을 오픈하여 T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스마트디바이스 기반을 중심으로 영화, 영상, 교육 등의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KT는 주주총회를 열고 콘텐츠 부문 강화를 비롯한 통신 외 사업 부문 강화 계획을 밝혔다. 그러자 계열사 KTH가 직접적인 수혜 기업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콘텐츠 전문 자회사 스튜디오지니를 설립하고 그룹사 미디어 플랫폼 간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면서 지난주에도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앞으로 KT는 미디어·콘텐츠, 로봇, 바이오 헬스 등 향후 미래를 결정할 고성장 신사업에 도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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