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 관련 이미지 ⓒ서울시
▲서울역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 관련 이미지 ⓒ서울시

-서울시 및 코레일과 협력, 서울역 MICE 복합단지 개발 추진

-수원 MICE 복합단지 완성 경험 활용 계획

[SR(에스알)타임스 박은영 기자] 한화건설은 지난 2019년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추진 중인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2022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 개발 절차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시와 코레일 및 한화컨소시엄과은 사전협상을 거쳐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계획안을 확정하고 도시계획변경 및 건축인허가 등의 후속 절차에 착수했다.

이와관련 한화건설은 서울시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서울역 역사도심기능의 확충, 공공성 확보 및 지역의 통합재생 등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중구 봉래동 2가 122번지 일원 서울역사 뒤 유휴 철도용지를 서울역과 연계해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약 2조원 규모의 이번 사업을 통해 국제회의수준의 MICE(컨벤션)시설과 호텔‧판매‧업무시설을 갖춘 최고높이 40층, 5개동 건축물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한화건설은 올해 초 광교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수원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시킨 실적이 있어 이러한 노하우를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한화건설은 올해에도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특히 차별화된 역량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역세권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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