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트리트 아티스트 '오베이 자이언트(Obey Giant)', '크래쉬(Crash)' 등과 함께 만든 'LG 톤프리 케이스' 4종을 선보였다. 제품 컨셉사진 ⓒLG전자
▲LG전자가 스트리트 아티스트 '오베이 자이언트(Obey Giant)', '크래쉬(Crash)' 등과 함께 만든 'LG 톤프리 케이스' 4종을 선보였다. 제품 컨셉사진 ⓒLG전자

- 오베이 자이언트, 크래쉬 등 스트리트 아티스트와 협업

[SR(에스알)타임스 전수진 기자] LG전자가 무선 이어폰 ‘LG 톤프리’에 예술 작품을 입혔다.

LG전자는 29일 세계적인 스트리트 아티스트와 함께 만든 LG 톤프리 케이스 4종을 선보였다. 오베이 자이언트, 크래쉬 등 유명 스트리트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스트리트 아트는 건물 벽면, 교각 등 야외 건축물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린 그림이다. 뉴욕 슬럼지역의 빈민들이 사회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는 낙서에서 시작됐다. 에이즈 퇴치, 인종차별 반대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나오면서 현대미술의 한 장르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콜라보에 참여한 오베이 자이언트는 뉴욕현대미술관(MoMA),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 샌프란시스코 현대 미술관 등에 영구 컬렉션이 소장되어 있는 영향력 있는 스트릿 아티스트다. 크래쉬는 세계적 기타리스트인 ‘에릭 클랩튼’의 기타작업으로 유명하다.

LG전자는 자유를 상징하는 예술인 스트리트 아트와 선 없이 자유롭게 풍부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LG 톤프리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LG 톤프리는 LG전자가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와 협업해 만든 제품이다. 무선 이어폰에 최적화된 구조와 프리미엄 음질을 완성해 마치 스테레오 스피커로 듣는 듯한 사운드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스트리트 아트만의 자유로움과 독특한 개성을 담은 톤프리 케이스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디자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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