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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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수료자 중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활약할 인플루언서를 육성한다고 25일 밝혔다.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는 경력 보유 여성과 미취업자가 '뷰티 유튜버’'로서 새로운 삶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재 3기 과정이 진행 중이다.

LG생활건강은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쇼핑 플랫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라이브 커머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며 능동적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 채널이다.

LG생활건강은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수료자 중 라이브 커머스에 관심있는 참가자를 선발해 10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이들은 전문가로부터 판매 스피치, 방송 기획, 소통 방법 등 라이브 커머스에 필요한 기술을 배운다. 라이브 커머스 현장을 참관하고 챌린지 콘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실습을 병행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환경분야 비영리단체 '환경재단'과 함께 운영한다.

라이브 커머스 교육과정을 이수한 뷰티크리에이터는 LG생활건강 제품들을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 판매자로 발탁돼 실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클린뷰티 등 친환경 콘텐츠도 발굴해 소비자에게 환경을 생각한 가치 소비 인식도 전파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쇼핑 플랫폼이 다변화하면서 인플루언서 활동 영역도 넓어지고 있다"며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를 '멀티 인플루언서'로 양성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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