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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 261조4,000억원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8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261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늘었다.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지난 4분기 23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했고, 민간부분은 58조8,000억원으로 16.4% 늘었다.

공종별로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은 1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했으며, 건축은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과 공장·작업장 등 기타 건축이 증가하며 65조4,000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대비 29.7% 증가했다.

2020년 4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37조4,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 51~100위 기업 4조6,000억원(10.2% 감소), 101~300위 기업 7조1,000억원(22.2% 증가), 301~1,000위 기업 7조5,000억원(50.9% 증가), 그 외 기업이 25조6,000억원(17.2% 증가)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단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이 106조9,000억원(전년 대비 12.0% 증가), 51~100위 기업 16조2,000억원(18.4% 증가), 101~300위 기업 21조6,000억원(14.9% 증가), 301~1,000위 기업 23조6,000억원(21.1% 증가), 그 외 기업이 92조3,000억원(12.3% 증가)이다.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40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비수도권이 41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1% 각각 늘었다.

본사 소재지 기준으로는 수도권이 49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32조4,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2.7%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125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비수도권은 135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2% 각각 늘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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