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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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갤러리아백화점(대표 김은수)은 이달 27일 세계자연기금이 펼치는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2021 어스 아워'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어스아워(Earth Hour)'는 기후변화와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깨닫고 변화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 자연보전 캠페인이다. 해마다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1시간 동안 소등을 통해 전 세계가 참여한다. 

2007년 세계자연기금(WWF) 호주 본부에서 시작해 현재 188개국 7000여개 도시, 타임스퀘어·에펠탑·서울타워 등 1만 8000여개 랜드마크가 캠페인에 참여해 에너지를 절약한다.

갤러리아는 매년 압구정 명품관에서 참여한 '어스 아워' 캠페인을 올해는 명품관과 광교점, 대전 타임월드, 천안 센터시티, 진주점 5개 전 지점으로 확대한다. 갤러리아 전 지점은 27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외부 경관 조명을 끄고 매장 내 조명을 최대 90%까지 소등하는 등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갤러리아는 2019년부터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와 올바른 가치 확산을 위해 '환경보호·생명존중·안전문화'라는 3대 영역을 중심으로 '라잇, 갤러리아(Right, Galleria)'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갤러리아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조직문화·사회공헌·상품·서비스 등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해는 해양 오염을 주제로 미세플라스틱 위험성을 경고하는 '라잇, 오션(Right, OCEAN)' 프로젝트를 디자이너 문승지, 세계자연기금과 함께 진행했다. 2019년엔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에 경각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라잇, 사인(Right, Sign)'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외 갤러리아는 2018년부터 반려동물 사각지대를 조명하고 복지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는 '파란(PARAN)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갤러리아는 '코로나19'로 예전보다 더욱 '생명존중' 사각지대에 몰린 유기견 보호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특히 인천 계양산 불법 개농장 철폐 지원, 구조견 치료와 해외 입양을 진행, 개농장 철폐 필요성과 개식용 종식을 위한 의식 개선 홍보에 힘썼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어스 아워 캠페인 참여를 통해 기후 변화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며 "앞으로 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ESG)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올바른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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