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5일 종합상황실에서 쓰레기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클린평택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평택시청 
▲평택시는 25일 종합상황실에서 쓰레기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클린평택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평택시청 

[SR(에스알)타임스 정순화 기자] 평택시는 25일 종합상황실에서 쓰레기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클린평택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1회용품 사용 증가, 온라인 쇼핑·배달문화 확산 등 소비패턴의 변화로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하고, 종량제봉투 미사용, 재활용품 혼합배출, 불법투기 등으로 도시미관 저해, 생활불편민원 발생 및 폐기물 처리비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평택시에서는 불법행위 단속 강화,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착, 민관협력 자원순화문화 조성을 중점목표로 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클린평택 만들기 추진전략을 위해 쓰레기배출 취약지역 일제조사 및 정비, 불법행위 단속 및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건축공사장 폐기물 처리 확인제 실시, 스마트 경고판 및 CCTV 설치 확대, 배출취약지역 로드체킹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참여형 플라스틱 제로 도시 평택을 위해 1회용품 줄이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추진, 아이스팩 재활용사업 확대,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운영할 예정이다.

민관협력 자원순환문화 조성을 위해서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체, 상인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범시민청결운동을 추진하고, 주민참여 감시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시에서는 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하는 클린평택 프로젝트 T/F를 구성하였으며, 시민단체, 쓰레기 수거업체, 폐기물 처리업체 등과 함께하는 간담회 등을 개최하여 쓰레기 배출·수거·처리시스템 개선, 쓰레기 불법행위 근절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생활쓰레기 발생량 감축 및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 및 특수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