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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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SK스토아가 새벽 배송으로 취급 상품군 확대에 나섰다.

SK스토아(대표 윤석암)는 25일 온라인 쇼핑몰 'SK스토아몰'을 통해 '새벽배송 전문관'을 연다고 밝혔다. 다년간 새벽배송 서비스 노하우를 가진 '동원홈푸드' 온라인 반찬마켓 '더반찬&'과 가락시장 새벽 경매를 통해 엄선된 신선식품만 판매하는 '우리가락'과 함께한다. 

SK스토아는 지난 1월부터 기획전을 통해 '더반찬&'과 '우리가락' 제품을 새벽배송으로 운영해왔다. 그 결과 신선식품 구매 고객과 SK스토아몰 고객 유입률이 꾸준히 증가했다. 이에 따라 SK스토아는 본격적으로 '새벽배송 전문관'을 열고 신선식품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SK스토아몰에서는 '더반찬&' 기본 반찬과 국, 탕 찌개류 등 1500여개 반찬 중 매주 30~40여개 반찬을 선정, 최대 30%까지 저렴한 단독가에 선보인다. 향후엔 SK스토아 단독 기획 세트로도 상품을 구성, 판매할 계획이다.

'우리가락' 제품은 고객이 주문하면 가락 시장에서 당일 오후 경매를 거친 상품들을 출고한다. 수십년 경력의 경매사들이 꼼꼼하게 확인하고 당일 낙찰 받은 제품을 받아볼 수 있어 신선도가 중요한 식품을 중심으로 고객이 믿고 살 수 있도록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더반찬&' 식품은 낮 1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최대 7일이내 원하는 배송 날짜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일반 택배도 선택할 수 있다. '우리가락' 상품은 오후 8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두 업체 모두 새벽배송은 서울 전역과 인천, 경기도 인근까지만 된다. 이외 지역은 '일반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신양균 SK스토아 DT그룹장은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벽배송 전문관'을 열게 됐다"며 "새벽배송 품목을 차례로 확대해나가며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K스토아는 '새벽배송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5일부터 4월 말까지 '새벽배송 전문관' 이용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적립금을 지급한다. 또 '우리가락' 상품 1만원 이상 구입하면 내일부터 한달간 무료로 배송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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