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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건 시인의 사물놀이] 화살과 가시
  • 오승건 시인
  • 승인 2021.03.24 14: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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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화살과 같다ⓒ오승건

 

▲탱자 가라사대ⓒ오승건

 

[SR(에스알)타임스 오승건 시인의 사물놀이]

 

화살과 가시

 

화살 같은 세월이다

이해가 되지 않아도 이 해가 간다

올해도 화살나무는 청동 화살을 장전한다

가시 같은 생존의 역사를 꽃피우는 탱자나무

탱자 가라사대

‘가시는 세월, 오는 세월은 아무도 막지 못한다.

 

 

 

 

오승건 시인  osk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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