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KT Seezn(시즌)으로 2021 한국프로야구 시범경기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KT
▲모델들이 KT Seezn(시즌)으로 2021 한국프로야구 시범경기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KT

- ‘프로야구 Live’ 서비스…개별 선수 영상 및 데이터 맞춤형 제공

[SR(에스알)타임스 전수진 기자] KT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Seezn(시즌)이 2021 한국프로야구(KBO) 개막을 맞아 시범경기 및 정규시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 KBO리그 시범경기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정규시즌은 내달 3일 개막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관중 프로야구가 이어지면서 TV뿐 아니라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는 OTT 중계 이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KT는 지난해 Seezn 앱을 통한 정규시즌 생중계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13%, 시청시간은 19% 늘었다고 밝혔다.

KT는 ‘프로야구 Live’ 서비스를 프로야구 개막일에 맞춰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Live는 응원하는 팀과 선수의 영상과 데이터를 모아 중계와 함께 실시간 제공한다. 

응원하는 관심 선수를 등록하면 해당 선수의 영상과 뉴스를 간편히 확인할 수 있다. ‘투타’ 대결 데이터, 구질 분석 그래프를 야구 중계 시청과 동시에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이라이트 영상 찜하기’를 이용하면 마이 페이지에서 찜한 영상들을 모아 볼 수 있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생중계는 Seezn의 ‘카테고리>실시간TV>전체채널>프로야구’에서 로그인만 하면 통신사 상관 없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으면 된다.

KT는 2021 프로야구 시범경기 및 정규시즌 생중계를 기념해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Seezn 앱에서 개막전 승리 팀을 맞히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핏2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Seezn은 야구뿐 아니라 축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 생중계를 채널에서 제공한다. 이미 개막한 K리그 전 경기를 중계하는 것은 물론 오는 25일 남자축구 국가대표 한일전, 4월 예정된 여자축구 올림픽 플레이오프 중국전, 스페인 국왕컵 결승을 생중계한다. 또 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등 골프 빅이벤트를 제공한다.

유현중 KT 모바일미디어사업P-TF장은 “거실 TV로 야구중계를 즐기기 어려운 야구팬들이 Seezn으로 편하고 깊이 있게 야구 시즌을 즐겼으면 한다”며 “스포츠 라이브하면 Seezn을 떠올릴 수 있도록 야구뿐 아니라 축구, 골프 등 다양한 종목의 빅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생중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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