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플렉스 데시앙
▲ⓒ광교 플렉스 데시앙

-1인 가구 증가세속 유튜버, 스타트업 등 소규모 1인 창조기업 증가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1인 창조기업 증가세에 라이브 오피스를 갖춘 지식산업센터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라이브 오피스는 업무와 주거의 기능이 복합된 소규모 특화 오피스 상품으로 투자비나 운용비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아 오피스텔과 오피스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1인 창조기업이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사업자로서 상시 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5인 미만 공동 사업자도 해당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8일 발표한 ‘2020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8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총 42만7367개로 이는 전년 40만 2612개보다 2만 4755개(6.1%) 증가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40.9%)과 교육서비스업(25%) 등이 많았다.

이 같은 사회적 변화에 최근 라이브 오피스를 도입한 지식산업센터는 분양하는 사업지마다 완판 행진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라이브 오피스를 도입한 지식산업센터인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분양과 동시에 조기마감을 보이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유튜버나 소규모 스타트업 등 1인 위주의 신종 직종이 늘어나며 주거와 오피스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라이브 오피스 상품은 투자수요는 물론, 실거주 수요까지 흡입하며 인기가 높다”며 “특히 라이브 오피스는 지식산업센터의 여러 세제 혜택과 더불어 주거 기능이 있으면서도 주택 수에 미포함 되는 장점이 커서 향후 더욱 인기가 올라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근 '광교 Q캠퍼스’에서 시공사인 태영건설의 데시앙 브랜드로 이름을 바꾸고 분양에 박차를 걸고 있는 '광교 플렉스 데시앙' 역시 라이브 오피스를 도입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광교신도시 마지막 도시지원시설 13-4-2, 3블록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다.

'광교 플렉스 데시앙'은 사업지 주변에 기숙사가 부족한 것을 고려해 라이브 오피스를 도입해 1인 기업과 소규모 기업 등에게 최적화된 새로운 업무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라이브 오피스에는 사무실 공간과 함께 화장실, 복층 공간 등이 조성돼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또한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의 특성 상 협력사의 빈번한 방문 및 지역 내 부족한 주차공간을 고려해 법정대비 약 300%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업무편의성을 높였다.

단지 내에는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 테라스를 계획했으며 단지 외부에 선큰가든과 커뮤니티 스텝을 조성했다. 또한 3층 에코가든, 옥상 및 5층에 별도의 휴게공간인 스카이&리프레쉬가든을 마련해 입주자 휴식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급구성은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4만4765㎡, 총 303호실과 근린생활시설 15실로 조성된다. 근린생활시설은 전체 연면적의 약 4% 비율로 타 지식산업센터의 10~15% 대비 매우 낮은 수준으로 인근 업무시설 종사자 및 상층부 상주 인원 고려 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경기도 구리시에 분양중인 지식산업센터 ‘구리갈매 현대테라타워’도 라이브 오피스를 적용시켰다.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라이브 오피스 등 최신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며 전 호실에 발코니를 제공하는 등 업무 쾌적성도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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