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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복의 음식 탐험] 식치와 반찬가게 이야기 <8> 채소의 여왕 시금치
  • 김대복 박사
  • 승인 2021.03.2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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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의 엄마손맛

봄은 대기가 건조하고 일교차가 크다. 급격한 기온 변화는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 섭취와 운동이 필요하다. 환절기 면역력 강화에 좋은 식품 중 하나가 시금치다.

추위에 강한 시금치는 겨울, 봄, 가을의 식탁을 풍성하게 한다. 겉절이 무침과 된장국 내용물 등으로 상에 오른다. 김밥과 비빔밥, 잡채에도 들어간다. 쌈이나 죽, 파스타, 샐러드로도 활용된다. 시금치는 저온인 섭씨 40~50도에서 가열해 조리할 때 비타민 C가 최고로 보존되고, 당도와 식감이 좋아진다.

알칼리성 녹황색 채소인 시금치는 영양학적으로 아주 빼어나다.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 되는 비타민 A와 C,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 K가 풍부하다. 비타민 A는 두피를 촉촉하게 해 모발 건강 유지에도 좋다.

또 철분, 칼륨, 마그네슘, 엽산, 구리, 망간 등 각종 영양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성장기 어린이를 비롯하여 임산부, 중노년 모두에게 유익한 식품이다. 여느 푸른잎 채소처럼 항염증 효과가 기대되는 시금치는 포만감도 느끼게 해 체중 조절에 도움 된다.

특히 항산화 성분인 루테인이 풍부해 중년 이후의 눈 건강 유지에도 유용하다. 뇌기능 개선 및 DNA 분열과 연관된 엽산은 노인과 임산부에게 좋은 성분이다. 구리와 망간은 체내의 요산을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고, 질산염은 혈압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시금치를 파채(菠菜), 적근채(赤根菜), 홍근채(紅根菜)로 표기한다. 소화기 계통인 간, 위, 대장, 소장 등의 기능 향상에 긍정적이다. 열을 내리는 성질 덕분에 가슴 답답함이 사라지고, 위와 장의 기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 혈액 순환과 건조함 개선에도 유용하다.

 

◀글쓴이 김대복

반찬가게 프랜차이즈 ‘김수미의 엄마 손맛’을 운영하는 식치기업 씨와이비(CYB)의 대표이사다. 한의학 박사로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이다. 수미(粹美)반찬과 소자본 반찬가게 창업도 연구하고 있다.

 

 

 

김대복 박사  srtimes03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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