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내외 배송 가능한 로봇 및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현대차·기아는 지난 18일 우아한형제들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배송 로보틱 모빌리티 및 물류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정국 현대차 연구개발본부부본부장, 오세윤 우아한형제들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와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인 배송 서비스를 위한 로보틱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사업 고도화를 목표로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개발한 로봇을 배송 및 물류 현장에 투입하고, 다양한 이동 환경에서의 실증운영을 통해 기술 및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그동안 축적해온 고도화된 로보틱스 기술을 바탕으로 실내·외 배송이 가능한 로보틱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하고, 모빌리티 통합 관리·제어 시스템을 구축한다.
우아한형제들은 현대차·기아의 로보틱 모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의 고객 주문 시스템과 연동한 로봇 배달 서비스 운영을 추진한다. 특히 음식배달, 공유주방, 생필품 즉시 배달 서비스 등의 ‘퀵 커머스’ 사업에서 로보틱 모빌리티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사는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구조의 건물 이동에 최적화된 로봇 ▲결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로봇 ▲아파트와 같은 다층 구조 건물에서 층간 이동 가능한 로봇을 개발하기로 했다.
배송 과정에서 수집한 운행 정보 등을 바탕으로 무인 배송 솔루션을 개발하고, 아울러 주거·물류 현장 등 각 공간에 특화된 전담 로봇을 개발하는 등 일상 속 스마트 물류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우리 일상에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배송 로봇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배달 솔루션 분야에서 다양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과 협력해 배송 로봇의 완성도를 높이고, 인류를 위한(human-centered)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SR자동차] 현대차-쉘,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 연장
- [SR자동차] 현대차, ‘스타리아’ 내·외장 디자인 공개
- [SR자동차] 현대차·기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상호간 데이터 활용 기반 서비스 개발 협력
- [SR자동차] 현대차, ‘스타리아’ 티저 이미지 세계 최초 공개
- [SR자동차] 현대차, 코나 N 디자인 티저 공개
- [SR자동차] 현대차그룹 사회공헌백서, 美 ‘머큐리 어워즈’ 금상 수상
- [SR자동차]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코나 리콜 비용 3대 7 합의
- [SR자동차] 현대차그룹, 중국 광저우 수소연료전지 생산법인 기공식 개최
- [SR자동차] 현대차-SK, 수소 사업 협력 추진
- [SR경제&라이프]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올해 성장률 6.5%”
- [SR지배구조] 정몽구 명예회장, 그룹 경영 손 떼…현대모비스 등기이사직 내려놔
- [SR지배구조] 현대차, 첫 온라인 주총 '사내·외이사 선임' 의결
- [SR자동차]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잇단 출시…시장 선점 ‘속도’
- [SR자동차] 현대차, 아이오닉5 고객 특화서비스 ‘디 유니크’ 4월 런칭
- [SR자동차] 현대차, ‘스타리아’ 사전계약 첫날 ‘1만대’ 돌파
- [SR자동차] 기아, 'The Kia EV6' 최초 공개
- [SR자동차] 기아-토탈, 글로벌 파트너십 연장
- [SR자동차] 현대차, 새로운 하이브리드 규정 기반 '2022 WRC' 참가
- [SR자동차] 현대차, 3월 37만5,924대 판매…전년比 22.4%↑
- [SR자동차] 현대차, 세종시에서 ‘셔클’ 서비스 개시
- [SR자동차]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신입·인턴 대규모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