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먼 곳. ⓒ그랜나래미디어
▲정말 먼 곳. ⓒ그랜나래미디어

- 주조연 배우들 연기, 아름다운 미장센, 섬세한 연출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박근영 감독의 ‘정말 먼 곳’이 18일 개봉과 함께 놓쳐선 안 될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영화 '정말 먼 곳'에 출연한 이상희, 김시하, 최금순, 기주봉, 기도영, 강길우, 홍경(사진 왼쪽부터). ⓒ그린나래미디어
▲영화 '정말 먼 곳'에 출연한 이상희, 김시하, 최금순, 기주봉, 기도영, 강길우, 홍경(사진 왼쪽부터). ⓒ그린나래미디어

◆ 주조연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현재 영화계에서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강길우, 홍경, 이상희 그리고 베테랑 배우 기주봉, 아역 배우 김시하, 기도영, 최금순까지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이다. 출연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는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인다.

▲정말 먼 곳. ⓒ그랜나래미디어
▲정말 먼 곳. ⓒ그랜나래미디어

◆ 아름다운 화천의 자연 풍경으로 이루어진 미장센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아름다운 화천의 풍경과 자연의 경이로운 순간들을 담아낸 미장센이다. 강원도 화천에서 단풍이 들기 직전부터 첫눈이 내리기 시작했을 때까지의 풍경을 스크린에 담아내며 영화를 본 관객으로 하여금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게 만든다.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진우와 현민의 파로호 섬 장면부터 양떼 목장, 성당 앞 단풍나무 등 영화의 감성을 배가시키는 풍경들이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일조한다.

▲정말 먼 곳. ⓒ그랜나래미디어
▲정말 먼 곳. ⓒ그랜나래미디어

◆ 박근영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박근영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을 꼽을 수 있다. 영화를 제작하며 ‘거리감’이라는 화두를 핵심으로 생각한 박근영 감독은 삶 속에 존재하는 수많은 거리감에 대해 고민하며 그 고민들을 영화 속에 담아냈다.

감독의 바람대로 카메라와 피사체, 인물과 인물, 풍경과 인물의 거리를 표현하고자 색감의 대비, 명암의 대비 또한 폭넓게 활용하여 촬영이 진행되었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섬세한 감성의 영화를 탄생시켰다.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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