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그티맛 단지 제품 이미지 ⓒ빙그레
▲밀그티맛 단지 제품 이미지 ⓒ빙그레

- 봄꽃을 테마로 한 제품 잇따라 출시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코로나19 여파에 올해도 꽃놀이는 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식품‧외식업계는 소비자를 위로하고자 봄꽃 관련 제품을 속속들이 출시하며 색다른 꽃놀이 문화를 제안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를 비롯해 오리온, 스타벅스, 미스터피자 등 식품‧외식업계가 봄꽃을 테마로 한 제품들을 내놓으며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우선 빙그레는 단지우유 신제품 ‘밀크티맛 단지’를 선보였다. 온라인 꽃 구독 서비스 기업 ‘꾸까’와 협업해 생산한 이번 제품은 봄 시즌 꽃인 ‘라넌큘러스’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오는 4월에는 빙그레와 꾸까가 공동 기획한 한정판 플라워박스도 출시된다. 밀크티맛 단지는 70가지 이상의 홍차 향료 테스트를 통해 최적의 배합비로 오프라인 전문점 밀크티의 맛과 향을 온전히 구현해냈다.

▲초코파이 정情 딸기블라썸&다이제 딸기블라썸 2종 제품 이미지 ⓒ오리온
▲초코파이 정情 딸기블라썸&다이제 딸기블라썸 2종 제품 이미지 ⓒ오리온

오리온은 봄 한정판 '초코파이情 딸기블라썸'과 '다이제 딸기블라썸' 2종을 출시했다. 초코파이 情 딸기블라썸은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봄 한정판 ‘핑크색 초코파이’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마시멜로 속 딸기와 라즈베리, 크랜베리로 만든 트리플 베리 필링을 기존 대비 두 배 함유했다. 딸기 빛깔의 화이트 초콜릿으로 겉을 감싸고 그 위에 딸기파우더를 뿌렸다.

다이제 딸기블라썸은 38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분홍색 다이제다. 통밀 비스킷 위해 딸기 스프레드를 바르고 패키지는 화사한 핑크빛에 꽃, 과일을 통해 눈길을 모았다.

▲체리블라썸 시즌 음료 제품 이미지 ⓒ스타벅스 코리아
▲체리블라썸 시즌 음료 제품 이미지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16일부터 체리블라썸 시즌을 시작한다. 올해는 새로운 콜드 브루 베리에이션 음료인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를 시즌 음료로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는 벚꽃이 핀 야경을 표현한 시즌 한정 음료로 풍미 가득한 콜드 브루에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과 은은하게 맴도는 베르가못 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딸기와 체리, 벚꽃향이 부드럽게 어우러져 벚꽃의 화사한 분위기를 표현한 ‘체리블라썸 화이트 초콜릿’, 살아있는 유산균이 풍부한 크리미한 요거트와 딸기 과육을 듬뿍 넣은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를 출시한다.

▲블라썸 모먼트 2종 제품 이미지 ⓒ탐앤탐스
▲블라썸 모먼트 2종 제품 이미지 ⓒ탐앤탐스

탐앤탐스는 지난 10일 벚꽃 시즌 음료 ‘블라썸 모먼트’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블라썸 모먼트’는 봄 특유의 상큼함과 달콤함을 살린 ▲블라썸 탐앤치노 ▲블라썸 스무디 2종으로 구성됐다.

블라썸 탐앤치노는 씹히는 크랜베리와 딸기베이스를 블렌딩해 만든 아이스 음료로 부드러운 달콤함이 인상적이다. 곧 다가올 벚꽃 시즌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색감으로 호불호 없는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블라썸 스무디는 본연의 맛과 향을 품은 자두와 석류가 한 잔에 담겨 상큼하게 입맛을 자극한다. 강렬한 레드톤의 비주얼 역시 눈을 즐겁게 한다.

▲지리산수 벚꽃 에디션 홍보 포스터 ⓒ아워홈
▲지리산수 벚꽃 에디션 홍보 포스터 ⓒ아워홈

아워홈도 벚꽃 디자인을 적용한 ‘지리산수 벚꽃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 핑크블리스 컬러 라벨에 벚꽃 잎과 지리산 자락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종류는 500ml와 330ml 2종이다.

▲치즈블라썸스테이크 제품 이미지 ⓒ미스터피자
▲치즈블라썸스테이크 제품 이미지 ⓒ미스터피자

미스터피자에도 대표메뉴 ‘치즈블라썸스테이크’가 있다. 모짜렐라를 비롯해 생치즈볼 ‘보코치니’, ‘큐브 체다’ 등 총 여섯 가지 치즈가 피자에 토핑됐다. 같이 토핑된 스테이크는 호주 청정우를 와인 숙성했다. 여기에 생도우를 사용해 어니언 소스와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넣어 감칠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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